“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부산교구가 적극적인 신자공동체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3월 6일 제35회 정기총회를 통해 김해권(프란치스코·59·서면본당) 씨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해권 회장은 “제가 부산교구 평협 회장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면서 “저 같은 사람이 맡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부족하나마 충실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올해 부산교구는 냉담교우들의 초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평협 역시 전 역량을 결집해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또 김 회장은 “교회 안의 청소년들에 대한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미를 느끼고 머물 수 있는 교회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교구는 자문위원과 역대 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추대하는 형식을 통해 평협 회장 선출이 이뤄진다. 김해권 회장은 서면본당 회장, 부산교구 가톨릭경제인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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