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스페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스페인을 사목 방문한다.
스페인 주교회의는 3월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는 11월 6일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와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두 지역의 주교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대교구장 훌리안 바리오 대주교와 바르셀로나교구장 루이스 마르티네즈 시스텍 주교도 교황의 순방 계획 및 일정을 각각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교황은 6일 순례길로 유명한 스페인 서북부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먼저 방문한다. 이어 7일에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건축물인 성 가족 성당(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의 스페인 방문은 지난 2006년 세계가정대회 참석을 위해 발렌시아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교황은 또 내년 8월에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세 번째 스페인 방문길에 나선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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