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청 가정평의회 의장 엔니오 안토넬리 추기경은 가정에서 가사를 돌보는 가정주부들의 임무를 강조하며, “가정주부들도 가사 활동에 대한 적절한 경제적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지에 따르면, 안토넬리 추기경은 최근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가톨릭경제인연합회 모임에서 ‘가정과 기업은 사회를 이루는 필수 조직’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안토넬리 추기경은 “가정주부의 가사 활동도 경제적인 인정을 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가정주부들에게 특별 세금 감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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