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묵 신부(수원교구 원로사목자)의 팔순 감사미사가 3월 18일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전임 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최덕기 주교는 “양병묵 신부님은 가난한 시골교구였던 수원교구의 초창기에 주님과 교회를 위한 많은 일을 하신 분”이라며 “이제 사제와 교우들도 신부님의 모범을 따라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묵 신부는 1931년 출생, 1958년 사제로 수품됐으며 안성본당 보좌를 거쳐 갈전리·남양·중앙·사강·평택·광명본당 주임, 교구 사무처장 겸 관리국장, 조원동주교좌본당 주임을 거쳐 2001년 1월 30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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