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회개와 묵상의 길고 긴 사순시기를 뜻 깊게 지낸 교구 각 본당이 예수 부활대축일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다사다난한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본당 소식을 담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이웃본당과 함께하는 합동미사가 열립니다.
용인대리구 양평·용문·양수리·양동 등 양평군 지역 4개 본당은 4월 4일 오전 10시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전임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부활대축일 합동미사를 봉헌합니다.
또 용인대리구 점동·가남·여주·북여주 등 여주군 4개본당도 이날 오전 11시 여주군 실내체육관에서 ‘탈리타 쿰!(일어나라)’ 주제로 여주지역 부활절 합동미사를 봉헌합니다. 미사와 점심식사 후에는 2부 공연 순서도 마련됩니다.
수원대리구 북수동본당은 4월 4일 부활대축일을 맞아 ‘본당 봉헌축일 기념미사’를 봉헌합니다. 미사 중에는 세례식도 함께 열립니다. 오후 2시부터는 전 신자가 함께하는 구역별 피구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은 본당 설립 15주년을 맞아 4월 4일부터 18일까지 성당 로비 및 갤러리에서 ‘고 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전시회에서는 김 추기경 생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23점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환경 살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시기에 발맞춰 교회 생태영성에 대한 강좌가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에서 열립니다. 강의는 4월 13일부터 15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소성당에서 열리며 황종렬(레오) 박사(두물머리 복음화연구실)가 강사로 나섭니다. 회비는 교재비 포함 5만원입니다.
용인대리구 양지본당에 청년회가 발족합니다. 발족식은 4월 4일 미사 후에 열립니다. 양지본당은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쌀독을 최근 마련했습니다. 대성당 왼쪽 보일러실 앞에 놓인 쌀독은 사랑을 받고 나누는 나눔 창구나 다름없습니다. 채워놓으실 신자는 자유롭게 쌀독을 채우고 필요한 이는 언제든 이웃의 사랑을 한아름 퍼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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