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위해"
▲ 김운회 주교
전임 교구장이신 장익 주교님의 사목모토 ‘하나되게 하소서’와 저의 사목표어 ‘사랑으로 하나되어(UNANIMES CARITATE)’는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닌 하느님의 섭리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주어진 교구장의 소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하느님의 은총과 섭리 안에서 우리 춘천 교구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필리피 2,2)
■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축사
"춘천교구에 영광 깃들길"
▲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새 희망에 대한 낙관으로 반성과 기도로 영적쇄신을 위해 전념해온 춘천교구에 새로 부임하신 김운회 주교님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깃들길 빕니다.
아울러 그 동안 지속적으로 현존하시며 춘천교구를 축복하시는 성령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춘천교구의 앞날을 은총이 가득하신 사랑의 성모 마리아의 손길에 맡겨드립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늘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를 당신 힘으로 완성해주시기를 빕니다.”(테살2 1,12)
■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축사
"도전·난관 이겨내길 기도"
▲ 강우일 주교
지난 시절 함께 청소년사목에 몸담았던 김운회 주교님께서 춘천교구장으로 착좌하시니 저 또한 진심으로 기쁩니다.
앞으로 춘천교구가 걸어가야 할 도전과 시련, 난관이 있겠지만 김 주교님 특유의 재치와 해학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시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더욱 성숙시켜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주교단도 김 주교님의 사목활동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김춘배 춘천교구 평신도협의회 회장 축사
"하느님 나라로 이끌어 주소서"
▲ 김춘배 춘천평협 회장
주교님과의 만남을 행복해하며 춘천교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 몸 되어 축하드립니다.
바라오니 ‘사랑으로 하나되어’ 우리 춘천교구 자녀들을 모두 하느님 나라로 인도하는 별이 돼 주십시오. 아름다운 공동체가 돼 ‘사랑으로 하나되는’ 복음 정신을 이 땅에 실천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증거의 별이 돼 주십시오.
춘천교구 제7대 교구장으로 착좌하신 김운회 루카 주교님께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주교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결실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 나가기를 사랑이신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 교구 사제대표 양완모 총대리 신부 축사
"주교님, 잘 오셨습니다"
▲ 양완모 신부
우리 춘천교구 사제단과 모든 교우들은 주교님께 온전히 순명하는 가운데 주교님의 사목표어처럼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 다짐합니다. 주교님을 영신적 아버지로 믿고 따르는 저희들이 있으므로 기운 내셔서 저희를 인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신 장익 주교님께도 다시 한 번 온 교구 자녀들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착좌식에 함께하여 주신 정진석 추기경님과 교황대사님, 모든 주교님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춘천교구 공동체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