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응승 신부(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의 사제수품 60주년 희경축 축하미사 및 기념행사가 4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노량진동성당(주임 양홍 신부)에서 열린다.
1923년 황해도 은율 출생인 임응승 신부는 1950년 서울 성신대학을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 안성본당 주임과 안법중·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1953년부터 경기 왕림·발안본당, 서울 대방동·삼각지·이태원·명동·공항동·월곡동·가회동·노량진동본당 등지에서 사목하고 1990년 은퇴했다.
우리나라 수맥연구의 대가로 꼽히는 임 신부는 1986년 저서 「수맥과 풍수」를 출간하고, 1989년 ‘순천학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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