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부친 이광래(프란치스코) 옹의 장례미사가 4월 12일 오전 10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미사에는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와 김희중 대주교 등 한국교회 주교단과 이용훈 주교의 동창 사제, 교구 사제단, 신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이용훈 주교는 장례미사 중 인사말을 통해 “고인께서 부활 팔일 축제 기간 중에 하늘에 오르신 것이 저희로서는 큰 은혜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장례기간 동안 조문해주신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연도해주시는 많은 교우님들, 성빈센트병원과 원천동본당, 정자동주교좌본당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 가족들은 성실한 신앙인으로 살면서 교회와 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 산 49-1 수원교구 안성공원묘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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