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기수 신부)는 4월 18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 서울대공원에서 제22회 빈자리 축제를 연다.
‘함께 가는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빈자리 축제는 교구 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축제는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금붕어광장까지 이동하는 ‘즐거운 행진’ ▲금붕어광장에서 봉헌되는 ‘열린 미사’ ▲빈자리 축제 개회식 ▲행복한 장애인 공모전 ▲단체 게임 ▲동물원 소풍(4개의 미션 수행) 등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교구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제1회 행복한 장애인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사회복지회는 지난 3월 15일~4월 7일 공모전을 열고 지적장애인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상된 아이디어는 장애인복지실천과 교구차원 캠페인, 장애인복지시설 및 기관에 제안됨으로써 다양한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빈자리 축제에는 성남대리구 여성연합회가 점심 도시락을, 운전기사사도회가 장애인 이동을, 가톨릭경제인회가 동물 모자를 선물로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의 031-441-5833 교구 사회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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