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기수 신부)는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대공원에서 제22회 빈자리 축제를 열었다.
‘함께 가는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빈자리 축제는 즐거운 행진, 열린 미사, 개회식 및 행복한 장애인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동물원 소풍, 단체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미사를 주례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하느님은 우리 모두를 소중한 존재로 창조하셨다”며 “장애우들을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인간생명을 아끼고 존중하는 일에 앞장서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인천교구 장애인연합회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인천 신흥초등학교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마련,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뜻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연합회 지도 오병수 신부 주례로 봉헌한 기념미사에 이어 체험수기 발표, 만두 만들기, 척사 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늘푸른나무복지관(관장 이은명 수사)도 1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제9회 사랑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마라톤 대회 외에도 브라질리언 타악기를 연주하는 바투가타 그룹의 축하공연, 페이스페인팅, 소원풍선(헬륨)띄우기, 각종커플 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은명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장애의 벽을 넘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총 400여 명이 함께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