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콰이어합창단(단장 김영미, 영성지도 윤종대 신부)이 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산하 수단선교위원회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
달했다. 지난 사순시기 동안 교구 내 각 본당과 성지에서 연주해 모은 첫 수익금이다. 15일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를 방문한 앤드류콰이어합창단 단장 김영미(테끌라, 광북본당)씨는“부족한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게 너무 기쁘다”며“조금만 모이더라도 앞으로 자주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 창단 이후 본당 및 교회·기관·성지 등에서 초청 연주를
펼쳐온 앤드류콰이어는 현재 25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으로 매월 넷째 주일 성라자로마을에서 열리는 미사의 전례음악
봉사에 나서고 있다. 국악부터 폴리포니까지 다양한 장르의 성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앤드류콰이어는 6월 창립할 교구 성음악소위원회 산하 전례연합성가대에 동참한다. 오는 5월 30일에는 수리산성지에서 산상음악회를 열어, 이 공연 수익금을 최경환 성인의 묘역 정비 기금에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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