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새롭게
참된 가정 이루기
(1)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기
(2) 생명의 신성함을 깨닫고 존중하기
(3) 가족이 함께 사회에 봉사하기
좋은 이웃 되어 주기
함께 가요 우리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기
가정은 사회와 국가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인간 조직이다. 오늘날 이기주의와 물질주의로 이혼이 증가하고 곳곳에서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사회는 물질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이 손상되는 비극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는 가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제삼천년기」를 통해 『각 가정은 어떻게 해서든 대희년을 준비하는데에 참여하여야 한다』며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 역사 안으로 들어오시려고 선택하신 것이 하나의 가정, 나자렛 성가정이 아니었습니까?』하고 우리 모두가 대희년을 준비하는 가정이 되기를 권고하셨다.
「새날 새삶」운동은 참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세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모든 일을 기도와 대화로 시작하고 가정이 생명 수호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나와 가정이 사회와 인류 전체에 봉사하기를 권고한다.
그 시작은 언제나 기도에서 비롯한다. 이러한 가족 공동체 안의 기도와 대화는 특히 오늘날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절실하다. 사실 IMF의 어려움 속에서 수많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가족이 파괴되는 현상이 우리 사회 안에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그리스도교 가정은 『믿고 복음을 선포하는 공동체요, 하느님과 대화하는 공동체이며 또한 인간에게 봉사하는 공동체』이다. 가족 구성원은 누구나 이러한 가정의 참된 의미를 깊이 깨달아 그리스도 현존의 표지로서 교회의 본질을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족은 함께 모여 기도하고 서루 대화하는 시간들을 가져야 한다.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에게 온 가족이 모이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은 일이다. 최근 들어 매월 한 번씩 가족의 날을 정해 온 가족이 함께 미사에 참례하기를 권고하는 본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함게 미사에 참례할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정기적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저녁기도를 바치고 TV를 보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서로 편지를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가족이 함께 미사 참례하기
- 가족이 함께 저녁기도 하기
- TV 안보고 대화하기
- 가족에게 편지 쓰기
- 부부와 가족끼리 서로 이해하고 존경하기
- 시어머니와 며느리, 시누이와 올케 사이에 갈등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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