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CNS】중국의 강제 노동수용소에서 19년 동안 복역했던 인권운동가 해리 우가 최근 가톨릭 교회는 중국의 지하교회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뉴욕 교구 신문인 가톨릭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해리 우는 미국 맨하탄에서 열린 유엔 인권 선언 5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하교회 사제들이 체포됐을 때 우리 종교 지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고 반문하고 『일부 미국 교회 지도자들이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리 우는 1959년 구 소련의 헝가리 침략을 지지한 중국 정부를 비난해 체포, 수감됐으며 79년 석방된지 6년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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