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새롭게
참된 가정 이루기
(1)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기
(2) 생명의 신성함을 깨닫고 존중하기
(3) 가족이 함께 사회에 봉사하기
좋은 이웃 되어 주기
함께 가요 우리
가족을 이루는 것은 개인들이고 사회를 이루는 것은 가족들이다. 건전하고 올바르게 가족 안에서 양육된 사회구성원들은 더 나은 사회를 이루는데 필수적이다. 하느님께 받은 충만한 생명은 가정 안에서 나눠진다. 그리고 이 생명과 사랑은 이웃에게로 전해지고 나눠질 때 더욱 풍성하게 성장한다.
오늘 우리 시대에 팽배한 바람직하지 못한 경향 중의 하나는 지나친 개인주의이고 이기주의이다. 이기주의는 가족 단위로 확산되기도 하고 학연과 지연 등 여러가지 다른 형채로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고 남의 유익을 돌보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풍성한 은총과 사랑을 생각한다면 결코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은 우리에게 맡겨진 신성한 실재입니다.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 생명을 보존해야 하며, 사랑으로, 그리고 하느님과 형제 자매들에게 우리 자신을 선물로 내어줌으로써 완성시켜야 합니다.』(생명의 복음 2항)
우리는 『생명을, 모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고 사랑하며 그것을 위하여 봉사』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정의, 개발, 참된 자유,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생명의 복음 5항).
따라서 가족이 함께 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하느님께 받은 충만한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함께 나눔으로써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는 무진장하다. 우리 곁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어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렵게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들을 위해 물질과 시간의 여유를 할애해 봉사에 나서는 것은 곧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더욱이 부부가 함께, 자녀와 같이 이러한 봉사에 나선다면 그것은 『현세적인 존재의 차원을 넘어서는 충만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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