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공세리성지본당(주임 김찬용 신부)은 5월 한 달동안 성당 내 박물관 전시실에서 ‘나눔과 섬김’ 주제로 ‘성물(聖物) 특별기획전’을 연다.
도예를 전공한 작가 최계진(마리아) 씨를 초청해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가시관, 포도문양, 오병이어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감실, 나무성작과 성합, 부활 촛대 등 20여점이 선보인다.
김찬용 신부는 “성물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과 거룩함을 담아 그분의 현존을 체험하게 한다”며 “작가의 하느님에 대한 깊은 신심이 배어 있는 작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들러 신앙심을 되새기고 하느님을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년에 두 차례 박물관 내 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를 갖는 공세리성지본당은 올가을 이콘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문의 041-533-8181 대전교구 공세리성지·성당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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