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영희(마리아) 전 서강대 교수의 유족들이 지난 25일 샘터사가 월간 「샘터」 창간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2010년 샘터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샘터사는 “장 전 교수의 마지막 에세이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인세 5억 원을 서강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유족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4월 26일 서울 동숭동 샘터파랑새극장에서 열렸으며, 이날 장 전 교수의 유족들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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