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이주사목부(전담 맹상학 신부)는 세계 이민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대전시청에서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과 이주노동자 등에게 진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지난 3월 15일 대전교구 이주사목부, 대전시청, 여의사협회, 대전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주민들을 돕고자 공동으로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열매이기도 하다.
라파엘클리닉, 대전시여의사회, 대전시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내과·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진료가 마련됐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도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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