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서턴=CNS】미국 가톨릭구호기구(CRS)는 사순절을 맞아 예년과 같이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통 모금운동을 시작한다.
재의 수요일인 2월 17일을 기해 전국 1만3500개 본당, 학교와 공동체에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운동은 가톨릭 신자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도와 단식을 통해 성금을 모금하는 사순절 사랑실천 운동이다.
이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4분의 3이 전세계 개발계획에 지원되고 4분의 1은 지방교구를 지원한다.
CRS는 미국 주교단의 해외개발 및 원조기구로 지난해에는 640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 6년째 참여 단체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CRS회장 존 H. 리카드 주교는 『사랑의 쌀통 운동이 우리 모두에게 전세계 가난한 이들과의 커다란 연대감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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