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언어 순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과 ‘일치를 위한 사회 포럼’(포콜라레 ‘일치를 위한 정치 운동’ 한국본부 소속 국회의원 연구단체)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1층 중앙로비에서 정치언어 순화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대학생 모니터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는 부정적 정치 언어의 개선이 한국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 마련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공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모니터단은 앞으로 297명 국회의원의 발언을 모니터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대학 교수진은 언론에서 국회의원의 발언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분석하고, 상반기 결과를 바탕으로 한 중간점검 세미나를 오는 6월 25일 가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내년 1월 말에는 가장 모범적인 발언을 하는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박상돈 대표는 “정치 신뢰 회복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더 많은 의원들과 뜻 있는 국민들이 참여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가 쌓이는 정치 문화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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