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최종태)는 2월 19~28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2층 2·3전시실에서 ‘99 대희년 맞이 특별전을 개회한다.
조각가 최종태(요셉) 회장을 비롯해 서양화가 조영동(루도비코), 한국화가 박세언(토마스)씨 등 91명의 작가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대희년을 목전에 두고 「종교와 예술」 「아름다움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6차 회원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특별전에는 출품작가들이 만든 성모상, 십자고상 등이 함께 전시된다.
주교회의 문화위원회 위원장 장익 주교는 『새로운 천년기를 여는 이때, 미술인인 동시에 신앙인 우리 모두는 자신의 실존을 하나로 담아내는 남다른 고유 사명을 띠고 있다』며 『새로운 테두리에서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도 그러한 삶의 또 하나의 값진 열매로서 마음으로부터 경하할 일』이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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