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의 가톨릭 예술단(단장=문치상)과 가톨릭 국악 실내악단(단장=김대원), 창단 예정인 가톨릭 챔버 오케스트라 등 교구내 예술계 단체들이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세우고 단원 모집 및 충원 중이어서 99년도의 전주교구 예술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가톨릭 예술단(단장=문치상)은 교구설정 60주년 기념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가무극 「님이시여 사랑이시여」앙코르 공연과 「신부 우리들의 신부님」을 공연하기 위해 예술단원을 더 충원하고 2월 7일부터 본격 연습에 들어갔다.
예술단이 4월에 공연할 「신부님…」은 처음 공연하는 소극장용 연극이며 9월에 앙코르 공연할 「님이시어…」는 전주·서울 초청공연을 가진 후 전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96년에 창단, 「둔둘배기」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가톨릭 국악실내악단은 전주 시립극단이 무대에 올린 「견훤대왕」음악부문에 출연할 정도로 비신자들에게도 인정을 받은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가톨릭 챔버 오케스트라는 5월쯤에 창단 첫 공연을 가질 계획을 세우고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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