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가 ‘한 끼 100원 나눔 운동본부’를 설립한다.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은 20일 오전 11시 대전 홍도동 본부 사무실(옛 홍도동주민센터)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끼 100원 나눔 운동본부’ 사무실 개소식 및 축복식을 갖는다.
‘한 끼 100원 나눔 운동본부’는 교구가 2008년부터 전개해 온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사회복음화를 위한 1313나눔’을 교구의 대표적인 사랑 나눔 운동으로 정착,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운동을 통해 모인 기금을 교회 정신에 따라 투명하고 적절히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구는 설정 2008년부터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사회복음화를 위한 1313나눔’을 전 교구민이 동참한 가운데 전개해 오고 있다.
운동에 동참하는 신자들은 성찬례의 삶을 따르는 의미로 매 끼니를 먹을 때마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하며 100원씩을 특별히 제작한 저금통에 모아왔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도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한 번씩 자동이체를 통해 정성을 보태고 있다.
교구는 2008년부터 2년 4개월간 진행된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을 통해 총 14억 원의 정성을 모아 이 중 3억여 원을 교구 내 무료급식소 ‘천안 성모의 집’ 부지 매입과 수리에 사용한 바 있다.
한 끼 100원 나눔 운동본부는 이미 적립된 9억여 원의 기금과 앞으로 봉헌될 기금을 ▲결식아동·행려자·장애인·노인들을 위한 급식 지원사업 ▲북한을 포함한 해외원조사업 ▲본당 사회복지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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