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영명축일(5월 14일) 축하식이 12일 오후 정자동주교좌성당 지하식당에서 열렸다.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총회 후 열린 이날 축하식에서는 교구청과 각 대리구청 직원들이 준비한 꽃과 영적·물적 예물이 전달됐다.
교구 레지아가 영적 예물(미사·영성체 9만 3234회, 묵주기도 93만 2340단, 주모송 31만 780회, 화살기도 31만 780회, 주교를 위한 기도 9만 3234회, 희생 9만 3230회)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교구 제 단체에서도 축하 선물을 교구장에게 전하고 영육 간 건강을 기원했다.
“여러 가지 교회 안팎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축일을 맞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전한 이용훈 주교는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성모성월이라는 좋은 시기 마티아 축일을 맞이하며 성모님과 마티아 성인을 잘 빼어 닮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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