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쉽잖다. 부모도 바쁘고 아이들도 바쁘다는 것이 주된 이유. 한자리에 모여도 공통의 대화 내용을 찾기도 쉽잖다. 힘들게 모였는데 가장의 설교 시간이 된다면? 돈 얘기, 성적 얘기, 시댁 처가 흉은 밥상에서 물리자. 혹시 식사시간을 맞추지 못한 가족이 있으면, 함께 먹지는 않아도 같이 앉아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식사 시간은 밥만 먹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아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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