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스푸르트, 남아공 외신종합】남아프리카공화국 위트뱅크(Wit bank)교구장인 주세페 산드리 주교는 오는 11일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5월 24일 넬스푸르트(Nelspruit) 음봄벨라 스타디움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이 지역 본당 주임 로머 마수쿠 신부와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이 함께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분주한 최종 마무리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진 이날 축복식에서 산드리 주교는 시편 구절을 낭독한 뒤, “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짓도록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경기장을 사용하는 선수 모두가 훌륭한 스포츠 정신을 지닐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원했다.
산드리 주교는 이어 총 4만3000여 석으로 이뤄진 경기장 전체와 관중석을 일일이 다니며 성수를 뿌려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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