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정태경) 상임위원과 사무국 임원 등은 2일 수리산성지에서 ‘상임위원 및 평협임원 연수’를 가졌다.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이날 연수 참가자들은 수리산 산행 후 성지에서 묘지참배와 묵주기도, 성지 전담 박정배 신부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박정배 신부는 “성인들이 담겨있는 책 안에는 성인들이 살아온 모습과 함께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지식이 담겨있다”며 특히 평협에서 봉사하는 여러분들은 성인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성인전을 많이 읽고 귀감을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구 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유영흥)도 13일 어농성지에서 ‘2010년 상반기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십자가의 길과 미사, 묘지참배와 성지이야기 듣는 시간, 1일 음악 피정 등으로 진행된 이날 순례에는 평단협 임원 38명이 참가했다.
교구 평협 간사 서덕희(미카엘라)씨는 “각기 단체에서 바쁘게 봉사하시기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갈수록 참가자가 많아진다”며 “평단협은 매년 전반기에는 성지순례 하반기에는 임원연수 및 총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지순례는 임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성지순례 후에는 평단협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교구 복음화국장)의 영명축일 축하자리도 마련됐다. 문희종 신부는 “각자 맡은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연수와 성지순례를 통해 서로 친교와 일치와 기도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교구 발전을 위해 복음을 전파하는 활동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