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내에 두 번째 양육모 그룹홈이 문을 열었다.
교구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모니카의 집(원장 임명자 수녀)’을 새로 마련, 지난 14일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열었다.
인천 시청으로부터 위탁운영받은 이 시설은 미리내 성요셉 애덕 수녀회가 운영을 맡았다. 4층 8호 규모의 건물에 자리 잡은 모니카의 집은 총 15개 가정이 생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재 모니카의 집에서는 4개 모자가정이 생활하고 있으며, 운영을 위해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등도 모집 중이다.
양육모의 집은 미혼모로서 출산 후 자녀 양육과 자립을 희망하는 산모들을 위한 생활공간이다. 교구는 지난 2006년에는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스텔라의 집’을 마련한 바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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