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2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집무실에서 한국정교회 제2대 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아리스토텔리스 조그라포스 대주교와 다니엘 나창규 대신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특히 이날 환담에서 정 추기경과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가톨릭과 정교회의 친교와 상호 이해 증진과 관련해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뜻을 나눴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정교회가 한국 진출 1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죽음의 신비’ 주제 국제심포지엄 등에 가톨릭 등 타종교에서도 동참해 더욱 감사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 추기경도 “가톨릭과 정교회 모두 한 뿌리를 가진 그리스도교 형제”라며 “앞으로도 상호교류와 이해증진에 힘쓰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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