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아시아 주교특별시노드는 특히 종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중요성 때문에 전 세계 교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아시아에서의 복음선포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아시아의 주교들로부터 많은 것을 들을 것』이라며 『이번 시노드는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으며 주요한 세계 종교들의 발상지이며 하느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신 아시아에 관한 것이므로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린제 추기경은 『교회는 다른 문화의 종교들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선하고 참되며 고상한 요소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며 『이것이 바로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에 대해 교회가 열린 자세를 갖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개방적 태도는 특히 아시아에서 우선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서 나는 이러한 자세를 아시아 주교들로부터 직접 확인했다』며 『종교간 대화에 대한 강조와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원성을 선포하는데에는 아무런 갈등도 없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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