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품페이전이나 중국문화대전보다 관람 요금이 비싼 것이 아닌가?
○품페이전 중국문화대전 대부분 모조품
○세계 각지 박물관ㆍ개인 소장자 일일이 접촉, 엄선된 작품안 전시
○95~99년 한정된 기간만 순회시 전시후 원소유자에게 돌아가
○르네상스 3대 거장 오리지널 작품 한꺼번에 보는 절호의 기회
기존의 전시에 비해 관람 요금이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존 전시는 한 곳에서 통으로 가져와 전시하는 것이므로 도입 단가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전시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거의 다 모조품들이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전은 엄선된 작품들을 영국,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미국 등의 각 박물관과 개인 소장자를 일일이 접촉하여 엄선된 작품만을 전시하는 종합 전시회입니다.
이렇게 각국에 퍼진 작품들을 수집하려면 비용이 기존의 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폼페이전이나 중국문화대전 등과는 전시 품목의 내용과 비교가 안 됩니다. 이번 전시요금은 다른 나라에서 전시했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싼 편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전은 세계 주요국가 순회전시회로서 「95년부터 99년까지」 한정된 기간만 집행하며 그 후로 전시작품들은 각 원소유자에게로 돌아갑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1국가 1도시 순회전시로 한국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이런 종류의 종합기획전은 향후에도 없을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전은 작품에 대한 보험료만 해도 미화 1억 달러입니다. 전에도 이런 종류의 종합 전시회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오리지널 작품을 한꺼번에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254점의 작품 중 일부분만 해도 외국에서도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작품들입니다.
■ 전시내용을 보면 레오나르도가 직접 그린 작품은 별로 없다?
○오리지널 유화 3점, 소묘 1점, 조각 3점 금세기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전시돼
○3대 거장 오리지널 작품 등 총 254점 선봬
지금 지구상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직접 그린 유화나 조각 작품은 학자에 따라 이견이 있지만 현재 학설로는 유화는 10점 정도가 남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전은 그의 오리지널 유화 3점 외 오리지널 소묘 1점 그리고 오리지널 조각 3점이 선보입니다. 세계 각국에 퍼진 오리지널중 이 정도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것도 금세기 처음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전에는 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 3대 거장의 오리지널 작품 36점 외 다 빈치의 과학, 발명의 세계 등에 대한 완성한 탐구욕을 선보인 코덱스 팩시밀리 174점, 다 빈치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빈치 박물관이 공식 제작한 모형 36점 등 총 254점이 선보이는데 전 세계적으로 이런 규모의 레오나르도에 대한 종합 전시회는 금세기 최초이자 마지막입니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하면 「모나리자」가 생각나는데 이 그림도 전시되는가?
○이전 전시품은 「괴테부르크의 모나리자」로서 루브르박물관이 공식 인정한 대체 작품
○진품 모나리자 휴식기에 전시되는 작품
물론 옵니다. 이번에 오는 모나리자의 정식명은 『괴테부르크의 모나리자』입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비치되어 있는 모나리자는 프랑스법상 국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가 도난당했다가 1913년에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전시되는 『괴테부르크의 모나리자』는 루브르 박물관이 이 시기에 대체 전시했던 작품입니다. 현재도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가 그림 휴식기에 들어가면 『괴테부르크의 모나리자』가 전시 됩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두 작품을 같이 놓고 비교한 다해도 차이점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괴테부르크의 모나리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공식 인정한 루브르 박물관 소장 고유번호가 붙어있는 작품입니다.
■ 전시 품목을 보면 「레프리카」란 말이 나오는데 진짜가 아니지 않느냐?
○100% 재현한 「공식 영인본」으로 공인
○직접 쓴 코덱스와 똑같은 재질ㆍ방식으로 제작
레프리카의 의미는 「공식 영인본」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다 빈치가 쓴 노트인 코덱스는 너무 오래되어서 이를 햇볕이나 조명에 노출하면 즉시 바스러집니다. 이 코덱스를 보려면 터널에서 신물을 보는 정도의 밝기에서 2분간 보고 즉시 암실에 보존해야 합니다.
사실 그런 조건에서 코덱스를 보기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품 코덱스와 똑같은 재질로 똑같은 방식으로 공식적으로 만든 것이 레프리카이며 팩시밀리란 말로도 쓰입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코덱스 레프리카도 다 빈치가 직접 쓴 코덱스를 똑같은 방식과 재질로 100% 재현한 영인본이며 학계에서 공인 받은 작품입니다.
■ 이 전시회의 어떤 점이 가족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가?
○다 빈치의 창작ㆍ탐구 세계를 조명 청소년의 창의력ㆍ도전 정신 향상에 한 몫
○보는 전시에서 탈피 「체험」하면서 다 빈치 이해
가장 큰 장점은 살아 있는 교육과 이의 체험일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 빈치의 창작 및 탐구 세계를 보면서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탐구 정신을 향상시키는데 동기부여를 할 것입니다.
다 빈치가 이룩한 다양한 분야에의 업적들을 보는 것 뿐 아니라 상호대화형 컴퓨터 터치스크린과 직접 작동하여 이해할 수 있는 모형들을 통해 학생들은 기존의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실지로 체험하고 다 빈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3천년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일 것입니다.
가톨릭신문사는 2천년 대희년을 준비하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정신을 심어주고자 주제를 『다 빈치를 보면 「새날 새삶」 그 미래가 보인다』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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