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월 7일 바오로 6세홀에서 60개국에서 온 대학생과 교수 4천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인간의 기본권은 곧 하느님의 권리』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인간의 기본권은 모든 질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는 인간 기본권의 침해에 직면해 교회는 이러한 인권침해에 강력하게 대항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교회가 인권수호를 위해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인간은 교회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있어 가장 일차적인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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