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흥덕본당(주임 최변재 신부)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8 현지에서 새 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신축부지에서 거행된 착공미사에는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와 대리구 사제단과 영통지구 내 총회장, 본당 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당 주임 최변재 신부는 미사 강론 중 ‘기러기 떼’ 원리를 설명하면서 “V자 형을 이루며 나는 기러기 떼처럼 서로가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이탈하는 기러기없이 일치와 화합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건축면적 523.26㎡, 연면적 1101.69㎡, 대지면적 1,621㎡의 지상3층 철골 구조로 건립될 흥덕본당은 동원건축이 설계·감리하고 지산종합건설(주)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2009년 9월 1일 영통영덕본당에서 분가 설립돼 지난 3월 16일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를 주보로 명칭이 확정된 흥덕본당의 신자 수는 1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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