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매리지 엔카운터 수원협의회(대표팀 조한기·김영희 부부, 서상진 신부, 이하 수원ME)는 19일 수원교구 복음화국 아프리카 수단 선교위원회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아프리카 수단에서 선교 중인 한만삼 신부, 수원 ME 대표 조한기·김영희 부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수원ME가 올해 교구 도입 30주년을 뜻 깊게 보내고자 전개하고 있는 ‘아프리카 빈민국 돕기(우물 파주기) 사업’을 통해 모인 것이다. 수원ME는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부부 성구 갖기 운동’을 통해 성금 모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우물파기 성금은 수원ME 모든 가족들이 30주년을 맞아 십시일반으로 기도하면서 모은 것이기에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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