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인도 라닥 설산 사람들, 전염병이 창궐하던 르완다, 지뢰로 수족을 잃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 아직도 가난과 질병, 분쟁의 희생자로 남아 있는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을 돕는데 자신을 아끼지 않는 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는 오지인 인도 히말라야 설산 라닥에 배움터를 마련하고 겨울옷을 보내고 그곳에 병원을 세우는 일,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고아들을 거두며 승려 장학금을 보내는 일, 그리고 아프리카 12개국에 의약품을 보내는 등 지구촌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펼쳤던 체험들을 담고 있다.
<샘터/332면/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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