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 장애인 박경철(요한ㆍ사진)씨가 5년간의 작업 글에 첫 구필(口筆) 서예 전을 연다.
3월 16~21일까지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서예전은 서책을 스승삼아 먹과의 외로운 싸움 끝에 맺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뛰어났던 박씨는 지난 86년 불운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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