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내분비, 외분비 작용을 겸하고 있는 장기이다. 내분비 작용으로 췌장샘(랑케르 한스갬)에서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중 포도당과 탄수화물 이용도를 조절한다.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질환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외분비 작용으로는 소화기관으로서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제,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제 등을 분비하는 중요 소화기관이다.
또한 복강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서 기능이 저하되거나 질환이 생기더라도 늦게 발견되기가 쉽고 위장질환과 혼돈할 때가 많다.
보통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복부가 뻣뻣하게 굳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분이 많다. 이럴 때는 복부의 췌장이 긴장하여 혈액 순환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소화효소, 호르몬 분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런 스트레스 상태가 잦게 되면 췌장염,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특히 리파제의 분비가 저하되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므로 보통은 위장이 나쁜 것으로 착각하는 수가 많다.
췌장 기능이 저하되면 발바닥의 췌장 반사구에 작은 알갱이가 단단하게 만져진다. 한꺼번에 이 알갱이를 없애려 하지 말고 부드럽게 지압하되 아침, 저녁 하루에 2번 꾸준히 해야 한다.
※ 중요 지압점:신장, 부신 비장 위 췌장 척추 반사구 족삼회열
◆ 발지압 공개강좌
※일시: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장소:대구 가톨릭문화관
※연락처:(053)467-7774,
(02)643-8771(박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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