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쿠바 정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쿠바 방문 이후 석방했다.
교황청은 2월 12일 성명을 통해 『교황청 국무원은 쿠바 정부가 교황의 방문을 기념해 우애와 선의의 뜻으로 죄수들을 석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석방된 죄수들의 명단은 이미 교황 방문에 앞서 국제 인권기구들에 의해 통지된 바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번 사면 대상자들과 관련해 교호아 요한 바오로 2세의 이름으로 지난 2월 22일 쿠바 정부에 전달했다』며 『그외에 추가 사면도 현재 당국에 의해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어 『쿠바 정부는 아울러 인도주의 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수의 죄수들을 석방했다』는 취지를 함께 전해왔다며 『국무원은 쿠바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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