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주교 주교단(주교회의) 의장과 애국회 주석이 겸임할 수 없게 됐다.
중국 천주교 전국 대표자회의는 지난 1월 17~21일 북경에서 제6차 정기 총회를 개최、「애국 천주교 애국회 정관」「중국 천주교 주교단 정관」을 개정、 애국회 주석과 주교단 의장의 분리를 명시했다.
<관련기사 6면>
중국 천주교 전국 대표자 회의는 또한 개정된 정관에 주교단 사무처장직을 신설하여 주교단의 임무를 강화하고 성직자 양성 및 신부수녀 신학생들의 교육 강화에 대한 주교단의 역할을 새로이 첨가했다.
중국 천주교 전국 대표자 회의는 주교단 의장에 리유원렌(劉元任) 남경교구장을、부의장에 푸리에(傅鐵山) 북경주교、 리유징화(劉景和) 당산교구 주교, 리두안 서안주교, 사무처장에 마잉린(馬英林) 신부를 선출했다.
아울러 중국 천주교 전국 대표자 회의는 애국회 의장단 주석에 푸리에산 주교、부주석에 리유원렌 주교、투스화 주교、사무처장에 리유바니엔(劉柏年)씨를 선출, 임명했다.
리유바이니엔씨는 애국회 의장단 부주석직도 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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