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 수녀)은 지난달 25일 병원 외벽 및 내부 공간 리모델링 축복식을 가졌다.
병원 외벽과 병동, 외래진료실, 응급의료센터, 로비, 중환자실, 특실 순으로 3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된 병원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진료 공간 재배치와 독특한 디자인, 리조트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각 병동은 진료과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색상을 선택,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외래진료실은 환자들의 심리적 측면을 배려한 색상디자인과 의료진 동선에 편의를 둔 공간 재배치에 중점을 뒀다. 로비에서 외래진료실로 이동하는 공간에는 문화 공간 ‘빈센트 갤러리’가 들어섰다. 신생아 중환자실도 보호자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근무자들의 동선이 실용적일 수 있도록 했다.
차영미 병원장 수녀는 “환자 중심의 공간 배치로 보호자와 환자가 쉽게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우리의 의지가 (이번 리모델링) 곳곳에 담겨있다”며 “명품의 얼굴은 아니지만 교직원 모두의 노력과 인내, 열정이 담겨진 특별한 공간의 모습으로 병원이 탈바꿈했다”고 소개했다.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주차 편의를 돕고자 올 8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완공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