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컴퓨터 등의 폐 전산장비를 처리하고 싶지만 마땅히 버릴 곳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좋은 방법이 있다. 골칫덩어리도 없애고 덤으로 평소 돕고 싶었던 복지시설에 기부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근 (주)그리니시스템(대표 최백남)과 협약을 맺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에 기부를 해보자. (주)그리니시스템은 각종 폐기 전산장비를 수리, 재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판매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우선 이 기부 방법은 기증한 이들에겐 방치된 폐 전산장비를 비용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총 258개의 등록시설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물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 기부는 폐품을 재생산하기 때문에 자원낭비도 없어 친환경적이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자원개발팀 문중호 계장은 “폐품으로도 얼마든지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며 “집이나 직장에서 쓰이지 않는 폐품으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번의 기부가 환경도 살리고 많은 이들을 함께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문의 02-727-2254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자원개발팀.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