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떠나간 남편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강민숙씨가 전작의 후속격으로 펴낸 시집이다.
그리움과 적막감 속에서도 시인은 감정의 절제를 보여주며 나아가 밝은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함께 드러낸다.
<문학수첩/119면/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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