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소년」지가 오는 5월호를 재창간호로 잡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올해로 창간 38주년을 맞은 월간 소년부는 그동안 일반 어린이 종합교양지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으나 어린이 잡지업계의 오랜 침체와 함께 어려움을 겪어왔다.
월간 소년은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이번 재창간호에서 주 독자층을 일반 어린이층에서 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로 변경해 종교교육면을 신설하고 어린이 신앙생활의 지침서로서 그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용의 쇄신과 함께 판형을 확대하고 면수도 대폭 늘리게 되며 앞으로 가톨릭 어린이들의 종합 교양지로서 어린이들의 가정교리교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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