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오갈데 없는 이들을 위해 보호시설을 시작한지 열돌을 맞은 오순절 평화의 마을이 그간의 역사를 담은「오순절 평화의 마을 10년사」(1986~1996)가 발간됐다.
86년 4월 부산 동항성당 초라한 창고에서 시작된 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현재 삼랑진, 부산, 여주, 서울등 전국 곳곳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 책에는 그후 10년이 넘도록 헌신적으로 이들을 돌봐온 오수영 신부의 삶과 평화의 마을에서 벌어진 감동적인 사건들이 담겨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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