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은 2일 명동 서울대교구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오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의 중요성과 여론에 대해 성실해야할 것을 더욱 절감했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시정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 추기경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재당선되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은 역할을 해내야할 것”이라며 “신앙인으로서 하루 5분만 기도시간을 가진다면 마음의 평화가 주어질 것”이라며 격려했다.
오 시장은 서울특별시 첫 재선 시장으로 취임, 재선인사차 서울대교구장 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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