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평화와 인권연대(대표=문규현 신부, 김승황 교수)는 최근 「98 전북 인권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발간된 이 인권보고서는 4x6판 150쪽 분량으로 지난 94년 123월부터 98년 12월까지의 활동상황을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와「시민, 정치적 권리」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노동, 사회복지, 사상탄압, 양심수와 장기수, 재소자 인권, 정보기과느이 민간인 사찰, 주한 미군 문제, 사생활 침해, 청소년 인권 등 9개의 본문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나타난 전북지역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은 IMF 경제위기 이후 사회 전반에 인권침해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김대중 정권 출범 후에도 인권 신장이 전혀 없으므로 지속적인 인권감시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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