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와 함께 그리스도인들에게 뿌려지는 씨앗, 하느님을 본질적으로 바라보고 직접적으로 사랑하게 하는 이 씨앗은 관상을 통해 꽃피게 된다.
「하느님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사랑하는 행위」인 관상은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여 친밀한 친교를 누리게 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인 셈이다.
시토회 소속 신부로 관상지원을 위해 향심기도를 개발 보급해온 토마스 키팅 신부의 「하느님과의 친밀」은 향심기도에 대한 개념적 배경을 현대 과학 용어로 설명함으로써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성바오로/216쪽/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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