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입니다」
성지순례가 단순한 관광여행과 다르듯 성지순례에 관한 책 역시 단순한 일반 여행안내서와는 달라야 한다. 성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은 그곳에 얽혀 있는 역사를 아는 일이다. 여기에 일반 여행은 물론 순례의 묘미가 담긴다.
「성지 이야기」는 신앙의 자유를 위해 고난으로 얼룩진 투쟁사까지 담아냄으로써 한층 고양된 마음으로 성지를 대하게 만든다.
이스라엘, 이집트, 터키, 그리스, 로마 등 5개국 30여도시에 널린 성지를 80컷의 도판과 14개의 지도와 함께 담아낸 「성지 이야기」는 아는 만큼 보는 눈이 달라짐을 실감케 한다.
<도서출판 지와 사랑/285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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