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베트남을 방문한 교황청 대표단은 3월 29일 닷새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성명을 발표해 이번 방문이 『교황청과 베트남간의 공식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느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표단을 이끌었던 교황청 외무차장 첼레시티노 밀리오레 몬시뇰은 성명에서 또 『베트남 가톨릭교회 현황에 대해 정부 당국과 다양하게 논의했다』며 『주교 임명에 대해서 베트남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곧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많은 신자들이 교황의 베트남 방문이 성사되기를 진정으로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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