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의 우물
우리 시대 천국행 차표는? 서울대교구 시흥4동본당 주임 박기호 신부가 팔고 있는 천국행 차표의 비밀을 「꽃제비와 아침마당
」에서 엿볼 수 있다. 『비극의 현장에 당신이 있었는가? 있었다면 당신은 「그 현장에 대한 하느님의 대안」으로 보내진 것』이라는 말이 큰 무게로 다가온다. 「명인」에서는 개인적 성공만을 지향하며 사는 성공주의자의 삶이 어떻게 하느님께 평가받을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한다.
<바오로딸/2000원>
▩ 성서와 함께
신앙을 찾기 시작한지 23년만에 비로소 천주교 신자가 될 수 있었던 예비역 중장 김정현(이냐시오 로욜라·국군중앙성당) 장군. 밝히길 꺼리는 그의 체험신앙, 11번이나 성서를 통독한 그의 성서 읽기가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춘천교구 류충희 신부의 「예수님의 아빠 체험」은 예수가 체험한 아빠가 군림하고 벌 주시고 보복하는 모습의 하느님이 아니라 베푸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모습의 하느님임을 들려준다.
<성서와 함께/2300원>
▩ 생활성서
특집 「대부모가 좋아요」에서 좋은 대부모가 되기 위한 조건 5가지를 들려준다. 「젊은 오빠」코미디언 임하룡(베드로·47)씨의 풋풋함이 그의 신앙생활과 함께 싱그럽게 다가온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총무 임승필 신부가 전하는 겸손의 예언자 스바니야의 삶이 부활을 맞는 신자로서의 자세를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생활성서사/3900원>
▩ 레지오 마리애
레지오 광장에서 전부학씨가 「매일 보너스로 사는 삶
」으로, 한선철씨가 「레지오 마리애를 통한 은총의 삶」으로 새로와지는 삶을 전한다. 이 달의 인물에서는 기해박해 대 모진 고문을 견뎌내며 신앙을 지쳐낸 성녀 권희 바르나라의 향기로운 삶과 만날 수 있다.<한국세나뚜스협의회/1500원>
▩ 사목
「한국 교회의 2천년 대희년 준비」가 특집으로 마련됐다. 「신앙과 문화」에서는 만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흥미롭게 다뤄지고 있으며, 성녀 에디트 슈타인의 삶도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 미래를 여는 환경신학 입문에서는 현대인들이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주적 구원」등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올라있다.
<사목연구소/3500원>
▩ 디다케
「대희년과 부활 신앙」을 다룬 특집면이 21세기 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연합회 박세라 연구원이 제안하는 부활 기쁨 나누기와 중·고등학생 사목부 이장근씨의 「희년을 앞둔 부활절을 맞는 나의 모습」을 통해 희년의 기쁨에 참여할 수 잇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교수인 이동익 신부가 소개하는 「사회교리란 무엇인가」를 통해 교회의 정신도 함께 비춰볼 수 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3000원>
▩ 경향잡지
지난해 전가족이 세계일주를 하고 돌아온 솔빛별 가족이 들려주는 「가톨릭 국가, 멕시코인들의 돈독한 신앙심」이 시선을 붙든다. 또 시각장애인에게 한줄기 빛 역할을 하는 안내견을 무료로 기증해온 삼성맹인 안내견 학교가 소개된 것도 관심을 끈다. 성소담당 사제들을 비롯해 교수 신부, 신학생,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마련된 「오늘의 신학생, 내일의 사제」가 바람직한 신학생, 사제의 상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게 한다.
<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빛
성소주일을 맞아 준비한 특집 「예, 당신 종이 여기 있습니다」에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한 신부, 수녀, 수사, 평신도의 복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송재준 신부의 「성서(聖書)? 그 어려운 책을 왜 읽어요?」는 그동안 성서를 부담스러운 큰 책(?)으로 여겨온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 김대건본당에서 매달 첫째주 수요일 오후 8시에 갖는 아름다운 「떼제기도모임」은 현대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기도아래 많은 청년들이 하나됨을 보여준다.
<월간 빛/1000원>
▩ 가톨릭 다이제스트
「내가 만난 가톨릭」에서는 한수산씨의 밤 열차 침대칸 위에서의 교리공부, 「가톨릭에의 초대」에서는 노향림씨의 「내가 처음의 미풍이 되어」, 교육수상 「품위와 감동의 성교육」등이 실렸다. 특집으로 실린 「우리의 달란트」에서는 「소아병동의 진짜 천사들」「아이들이 꽃보다 아름다워」「비오 신부의 편지」등이 달란트의 참의미를 일깨운다.
<가톨릭 다이제스트/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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