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고 희망 더하기.’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목감본당(주임 최대근 신부)이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특별한 공식을 실천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본당 청년회 소속 장용찬(사도요한)씨가 혈액암으로 고통 속에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목감본당 공동체는 성전 입구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모금은 18일까지 이어지며 모인 성금은 모두 장씨의 치료비로 쓰인다. 또한 본당은 기도 봉헌을 통한 영적 도움도 함께하기로 했다.
장씨는 청소년기부터 부모 곁을 떠나 동생과 생활하면서도 사회생활과 신앙생활을 게을리하지 않는 건실한 청년이었다. 본당에서 청년 쁘레시디움 단장을 맡아 쁘레시디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이 때문에 본당 공동체 모두가 장씨의 투병 소식에 한마음으로 안타까워했고, 이후 뜻을 모아 모금함을 설치하게 됐다.
현재 장씨는 항암치료를 하며 몸 상태 변화에 따라 수술 여부를 지켜보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이나 본인이 나을 수 있다는 의지가 확고해 희망을 품고 완쾌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 도움 주실 계좌 농협 17936851001642 예금주 목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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